뉴욕시 뺑소니 목격자에 포상금
뉴욕시가 뺑소니 교통사고 목격자에게 1000달러의 포상금을 제공하는 조례안을 추진하고 있다. 셀베나 브룩스-파워스(민주·31선거구) 시의원이 지난 5일 발의한 관련 조례안(Int.0329)은 뺑소니 교통사고로 심각한 신체적 상해를 입힌 용의자를 체포하는데 정보를 제공한 개인에 대해 1000달러의 포상금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. 브룩스-파워스 의원은 “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옵션을 고려해야 한다. 특히 뺑소니 방지를 위한 이 조례안은 주민들이 도로 안전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목소리를 높이도록 장려할 것”이라고 설명했다. 조례안은 시의회 내 공공안전위원회 표결을 거쳐 본회의 표결에서 통과한 뒤, 시장이 서명할 경우 90일 이후 발효된다. 시 교통국(DOT)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뉴욕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동기 대비 44% 증가한 59명으로 나타났다. 심종민 기자뺑소니 목격자 뉴욕시 뺑소니 뺑소니 교통사고 뺑소니 방지